4.분열을 중심으로 한 인간발달
- “좋음”과 “나쁨”에 대한 내적 갈등의 근원으로서의 분열
• 좋은 자기표상 --수용의 경험 --자신이 수용 받을 만한 인간 존재
나쁜 자기표상 --거부의 경험--자신이 수용 받지 못할 만한 인간 존재
• 성숙과정인 극단적인 의존과 심리적 독립까지의 경로에서 나타나는 분열의 양상이 네 단 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아동기의 표현방식 세 단계와 성인기의 표현방식 한 단계
1)제1단계:어머니 분열
• 분열은 생후 아주 초기, 심지어 생후 몇 시간 내에 시작된다.
• 유아가 세상을 만족과 불만족으로 원시적인 분리 => 좋고 나쁜 것을 개념화하고 구분할 수 있기 훨씬 전에 선하고 나쁜 것으로 구분되어 있다고 인식하게 하는 원시적인 감각 지능이 존재한다. => 오직 부분-대상과 상호작용
• 부분-대상의 양육 실패(나중에는 어머니의 양육실패) => 분열된 세상을 자연스럽게, 필 연적으로 경험 => 완벽한 엄마가 아니라 ‘충분히 좋은’ 엄마이기 때문
• 부분-대상을 좋고 나쁜 것으로 이분화 하는 초기 경험은 전체 대상, 즉 인간 존재와의 관계에 전조가 된다.
• 부분-대상관계가 성인기까지 지속 될 수도 있다=> 머리카락, 가슴, 발과 같은 몸의 일부 에 지나치게 흥미보임=> 부분-대상이 즐거움과 만족감과 연합하여 유아의 중간대상으로 발달할 수 있다. => 성인기까지 대인간 양식에 지배적이라면,이것이 성도착의 대상물로 바뀔 수도 있다
• 유아는 무조건적이고 최대의 사랑을 기대하지만 어머니의 양육 실패는 유아에게 욕구좌 절을 경험시킨다. =>작은 침범은 성장을 촉진시키지만, 지속적인 침범은 비정상적인 분 열을 유발하여 정신병리의 원인이 된다.
2)제2단계:보존과 상상적 분열
• 유아의 신체적, 정신적 무력함이 어머니와 융합하게 히며 유아의 가장 초기 단계의 실존 적 공식은 어머니 = 나 이다. => 어머니가 없다 = 내가없다는 것이고,지속적인 어머니 의 부재는 그 기간에 상관없이 상당한 고통을 야기시킨다.
• 초기 유아기는 무수한 사라짐 => 어머니의 소재 파악과 확인(안전기지로 사용)
• 어머니에 대한 정신적 상을 떠올림으로써 아이는 내적으로 “어머니를 붙잡아둘수 있고” 그렇게 하는 과정에서 어머니에게 일종의 심리적 영속성을 부여한다.
• 내적 상은 어머니가 없을 때 대체물로서 작용하고 어머니의 부재로 인해 나타나는 공포 스러운 감정을 누그러뜨려준다.
• 대상부재 시에 과도적 대상(중간대상)에게서 위로 받음
* 과도기적 대상 : 위로와 안정감
• 과도기적 대상(중간대상)어머니를 대체할 수 있는 특별한 장난감이나 놀이감.
• 위니컷은, “대상을 애정을 가지고 부둥켜 안을 뿐만 아니라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망가뜨 리기도 한다”.=>장난감들이 놀이 치료에 사용되는 이유=> 아이에게서 발생하는 갈등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
• 중간대상(과도기적 대상)의 크기나 형체보다는 대상에 대한 정서가 중요한 문제 이다.
• 3세 말쯤에는 “외부 대상인 어머니”로부터 “내적 존재인 어머니”로 이행=> 어머니와 떨 어져도 안전감을 느끼기에 충분한 항상성을 발달시킨다.
• 내적인 어머니의 존재를 획득하는 것은 중요한 발달적 진보다.
3)제3단계:자기 분열
• 언어 발달 => 외부 대상과 내부 대상에 대하여 언어사용 => 내적 대화 발달 =>내적 어 머니 경험 => 다른 사람에게 대화 확장 => 내적대화의 표현 억제
• 풍부하고 복잡한 대인관계의 경험인 아동기의 내적 존재들은 결과적으로 “자기”로 변형 아동기의 어머니 존재가 심리적으로 변형되어 자신의 한 부분으로 경험된다. => 코헛의 변형된 내면화와 유사
• “나”라는 말이 시작되는 것이 자기의 출현을 알리는 신호 => 자율적인 인간
• 자기는 아동기에 시작된 내면화된 관계의 언어적 파생물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많 은 관계들이 포함되고, 관계는 수많은 변형을 거쳐 결국에는 통합된 자기가 된다.
• 어머니의 초기 분열=> 내적 어머니 존재의 분열 => 자기 분열
• 인간으로서의 자기 자신에 대해 좋게 느끼며 살아갈지 나쁘게 느끼며 살아갈지를 결정
4)제4단계:정체감 분열
• 아동기에서부터 성인의 전체 발달단계를 포함하는 일생동안 지속되는 자기-분화단계
* “상징적 상호작용주의(symbolic interactionism)" : George Herbert Mead
• 성인의 성, 일에서의 성공, 그리고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 등을 둘러싼 것 들은 고유한 성인의 영역이며, 그들 자신의 힘으로 얻은 것이다.
• 관점의 핵심은 성인 자기는 대인관계에 기초한다고 보는 것
• 정체성=>해당 주제(부모, 성, 결혼, 직업, 종족, 종교 등)를 둘러싸고 있는 내부ㆍ외부 인물들과의 복잡한 상호교류에 의해 발생된 자신에 대한 감정이며 하위자기(subselves) 들이다. =>관계로부터 만들어지고 살아남기 위해 관계들에 의존한다.
• 성인들의 삶의 대부분은 이러한 정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것과 관련 이 있다. 그 각각이 자기의 부분이 되는 정도만큼, 전반적인 “자기 정체감”에 기여한다.
• 어머니-아동 관계에서 좋고 나쁜 경험으로 시작되어, 자기에 대한 좋고 나쁜 감정으로 발전된 것이 좋은(나쁜) 남편, 좋은(나쁜) 아내, 좋은(나쁜) 부모, 좋은(나쁜) 변호사나 선 생님이 되는 감정으로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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