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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 심리학의 인간관

단지놀이터 2024. 10. 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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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간관

 

아들러는 인간은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는 전체적 존재이고, 본질적으로 사회적 존재이기에 사회적으로 동기화되며, 목표를 추구하는 목표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존재이며, 독립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주관적인 존재임을 강조.

 

1) 전체적 존재

 

▶ 양극성의 개념을 부정하고 인간은 목표를 향해 일정한 패턴으로 인생을 사는 역동적이고 통합된 유기체로 봄.

아들러는 사람의 행동, 사고, 감정을 하나의 일관된 전체로서 보아야 한다는 입장을 주장하기 위해서 자신의 이론을 개인심리학이라 칭함.

: 여기서 개인은 내담자 한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라틴어의 개체(individum)에서 따온 나눌 수 없는 전체성의 의미를 가진 개인(individual:in-divide)을 뜻함.

▶ 매슬로도 아들러의 전체성 개념을 우수하다고 평가.

 

2) 사회적 존재

 

인간이 본질적으로 사회적 존재이며, 사람의 행동은 사회적 충동에 의해서 동기화 되기에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려면 사회적 맥락 속에서 해석해야 한다고 제안.

▶ 인간은 ‘사회적 관심’을 발달시킬 능력을 갖고 태어나며 사회적 관심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그들과 협동하고 기여할 수 있음.

▶ 사회적 관심은 훈련을 통해 개발될 수 있고 정신건강의 준거가 됨.

▶ 긍정적 생의 의미가 사회적 관심 안에 놓여 있다고 강력히 믿음.

: 다른 사람들과의 협동, 복지에 대한 관심, 사회에 대한 현신, 인간성에 대한 가치 등을 포함.

▶ 미성숙한 사회적 관심을 가진 사람

: 범죄, 괴롭힘, 정치적 영향력, 신체적 강인함, 경제적인 힘 등으로 타인을 착취하거나 고독한 사람이 되어 삶의 많은 영역에서 타인과 관계를 맺지 않으려 함.

▶ 사회적 관심을 지능보다 우위에 둠.

: 아들러는 ‘정말 중요한 것은 개인의 우수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우수함이 사회에 얼마나 유용하게 기여하는가에 있는 것이다’라고 말함.

▶ 예술에 대한 견해

: 프로이드-성적 억압에 의해 동기화된다고 주장.

아들러-청중과 만나고 청중을 기쁘게 하려는 소망으로 동기화 된다고 주장.

 

3) 목표지향적 · 창조적 존재

 

▶ 인간을 이해하는 데 에너지의 원천보다는 궁극적인 목표를 더욱 중요하게 여김.

▶ 인간을 자신에게 중요하다고 지각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존재로 봄.

▶ 행동을 이해하는 데 원인이라는 용어 사용 거부, 목적론 제시

: 모든 행동에는 목적이 있고, 설명하기 어려운 행동들도 일단 그들의 무의식적 목표나 목적을 알게 되면 이해할 수 있다고 봄.

▶ 아들러는 목표, 계획, 이상, 자기결정 등이 인간 행동에 있어서 아주 실제적인 힘이 된다고 주장하며 인간을 목표지향적으로 봄.

: 프로이드는 이런 개념은 실제로 무의식적 갈등에 의해 진작된 행동에 대한 합리화라고 주장하고 미래가 아니라 과거에 의해 움직인다고 봄.

아들러는 목표를 지향하는 인간은 자신의 삶을 창조할 수 있고 선택할 수 있으며 자기결정을 내릴 수 있는 존재로 봄.

▶ 인간이 유전과 환경에 반응하는 반응자(reactor)가 아닌 자기가 선택한 목표를 향해 운명을 개척하고 창조해 나가는 행위자

: 유전과 환경을 능가하는 제3의 힘, 즉 창조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목표를 향해 도전.(인간을 낙관적으로 봄)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개인에게 주어진 환경 자체가 아니라 개인이 그 환경을 어떻게 느끼고 또 어떻게 해석하고 바꾸어 나가는지에 있다고 함.

 

4) 주관적 존재

 

▶ 현상학점인 관점을 수용하여 개인이 세계를 어떻게 인식하느냐 하는 주관성을 강조

: 인간을 단순한 반응자(reactor)가 아니라 창도자(proactor)로 봄.

“모든 경험은 여러 가지의 해석을 낳을 수 있다. 두 사람이 비슷한 경험에서 동일한 결론을 끌어낼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Adler,1966)

▶ 우리는 각자 세계와 그 안에 살고 있는 것에 대한 인지지도를 갖고, 이 지도에 따라 사건의 위치를 정함.

: 주의를 기울이거나 무시하는 것은 그것들이 우리 지도의 지형학에 맞는가에 따라 결정

우리가 세계를 인식하고 해석하는 방식은 우리가 행동하는 방식을 결정

: 자신의 해석을 바꾸지 않는 한 행동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봄.(Adler,1966)

* 아들러가 말한 부적응한 사람(문제를 가진 사람)
- 세 가지 측면에서 결여
1) 상식의 결여
: 상식은 보통 사람으로서 가져야할 일반적인 지식을 의미, 상식이 지나치게 결여된 사람의 행동표현은 비정상적임, 사적 논리가 공적 논리와 지나치게 괴리되어 있고, 부정적인 사적 논리에 의해 삶을 영위하는 사람
2) 용기의 결여
: 용기가 결여된 사람은 부적응으로 고통스러운 삶을 영위, 아들러 상담에서 내담자가 용기를 갖도록 격려기법 및 격려치료를 씀.
“식물에게 물과 태양이 필요하듯 인간에게 격려가 필요하다” (드라이커스)
3) 사회적 관심의 결여
: 아들러는 인간이 사회적 존재임을 강조하면서 사회적 관심이 낮은 사람을 부적응적 사람으로 여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