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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이드의 생애
정신분석이론의 창시자인 지그문트 프로이드는 현재 체코슬로바키아 영토인 모라비아의 프라이버그에서 20세의 어머니와 40세의 아버지 사이 장남으로 1856년에 태어났다. 네 살 이후 베니스에서 생활한 프로이드는 소년 시절 매우 영리한 학생이었으며 그의 부모는 그가 열심히 공부하도록 격려해 주었다.
다방면에 걸친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있던 프로이드는 26세에서 35세 사이에 자신이 중요한 발견을 할 수 있는 분야들을 탐색하던 중 신경학 분야에 관해 연구했으나 다른 가능성들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히스테리아의 신비를 연구하던 Charcot의 연구실을 방문하게 되는데 여기서 했던 정신장애에 대한 연구가 프로이드이론의 시발점이 되었다. 히스테리아라는 용어는 생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억상실이라든지 신체적 질환에 적용되는 말이다. 예를 들면 어떤 여자가 손목까지 손의 감각을 상실하는 손마비에 대한 증상을 호소할 때 생리적으로는 이 부분의 감각을 잃어버릴 만한 하등의 이상이 없는 경우를 말한다. 프로이드는 히스테리아의 첫 연구에서 조세프 브로이어의 치료사례를 따랐다. 브로이어와 프로이드는 히스테리아 환자들이 그들의 소원이나 감정을 의식적으로 억압하거나 차단한다고 보고 이렇게 억압된 에너지가 신체적 증상으로 전환된다고 여겼다. 따라서 치료는 마음의 분리된 부분, 즉 무의식 속으로 밀려들어간 감정을 벗겨내고 이를 풀어주는 것으로 이루어 졌다. 프로이드는 브로이어가 사용했던 최면 요법이 일부 환자들에게만 가능하고 그들에게서도 치료 효과가 일시적이라는 것을 알고 최면술 대신 자유연상이라는 방법을 발전 시켰다. 자유연상은 환자들이 긴장을 풀고 마음에 떠오르는 모든 생각을 검토하거나 순서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떠오르는 그대로 이야기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포로이드는 또 자유연상이 깊이 묻혀 있는 사고와 감정에 도달해도 그것이 완전히 자유롭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환자가 연상의 진행에 대해서 어떤 화제를 차단하거나 다른 화제로 바꾸고, 자신의 생각이 너무 사소하거나 난처한 것이어서 이야기할 수 없다고 주장하게 되는데 프로이드는 이렇게 연상이 차단되는 것을 저항이라고 부르고 저항은 마음속에서 이루어지는 억압의 힘을 증명해 주는 새로운 증거라고 여겼다. 환자의 마음은 그 자체가 갈등상태에 있고 윤리적이거나 심미적, 또는 개인적인 가장(假裝)으로 인해서 용납하기 어려운 욕망들을 가지고 있다. 이런 욕망들은 억압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통해 자신의 이론을 뒷받침할 증거들을 발견했다.
1939년 9월 23일 영국의 런던에서 그의 83해 동안의 천재적인 삶을 마감하였다. 프로이드는 사망할 때까지 24권의 저서를 남겼으며, 사망할 무렵 『정신 분석 개론』을 집필하고 있었으나 완성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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