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M-IV : 스트레스 관련장애 - 전환장애
전환장애란 심리적인 갈등이나 압박이 신체증상 또는 신체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로 신체적 장애를 호소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실제로 감각의 상실이나 마비 등 뚜렷한 신체증상이 있어야 하고 이런 증상이 감각의 상실이나 마비 등 뚜렷한 신체증상이 있어야 하고 이런 증상이 심리적 갈등과 관련이 있어야 한다. 또한 이런 증상의 신체적인 원인이 없어야 한다.
- 원인
증상은 무의식적 과정으로 일어난다. 이때 방어기제는 억압과 전환이다. 그 원인적 갈등은 대개 성적, 공격적 내지 본능적 충동과 그 표현을 억압하고자 하는 데 있다. 증상은 그 억압된 욕구가 일부 상징적으로 전환하여 표현된 것으로 환자는 그 의미를 모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을 통해 환자는 주위환경과 대화하고 또한 통제하려고 하고 있다.
이러한 증상을 나타내는 이유는 두 가지로 설명된다.
첫째는 내적 갈등을 지속하면서도 이를 깨달을 필요가 없게 함으로써 1차 이득을 얻기 위한 것이다. 예컨대, 말다툼 후 분노에 관련된 내적 갈등은 실어증 또는 팔의 마비를 가져옴으로써 심리적 갈등의 깨달음 없이 부분적으로 해소하며 항상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둘째, 환자에게 원치 않는 특별한 행위를 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주위환경으로부터 관심과 보호를 받을 수 있고 나아가 사회적으로 곤란한 상황에서 피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을 2차적 이득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환자는 실제 고통스러운 증상이 있는데도 환자는 그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무관심한 태도가 나타난다(기분좋은 무관심 la belle indifference).
- 증상
수의적 근육운동 및 감각기관의 갑작스러운 기능변화로 인한 장애가 온다. 가장 많은 것은 마비, 시력상실, 그리고 함구증, 일정부위의 운동장애, 실어증, 진전(tremor), 간질과 유사한 발작, 졸도 등이다. 이때 경련이 일어나는 경우 간질발작과는 달리 혀깨물기나 요실금, 외상은 거의 없으며 동공반사나 구역반사 등은 정상이며 회복한 후에 전환장애 특유의 기분좋은 무관심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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