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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sser 모델의 현실가족치료-통제이론

단지놀이터 2024. 6. 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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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치료에서 바라본 마음의 흐름
(현실치료상담에서 꼭 기억해야 하는 그림입니다)
현실치료에서 바라본 마음의 흐름 (현실치료상담에서 꼭 기억해야 하는 그림입니다)

 

 

1. 통제 이론

- Glaser는 인간 개인이라는 생명체가 하나의 통제체계(control system)로서 어떻게 뇌의 작용에 의해 자신의 행동과 환경을 통제할 수 있는가를 설명해주는 것.

1) 지각된 세계와 질적인 세계

- 인간이 경험하는 현실세계는 시각, 청각, 미각, 그리고 촉각과 같은 감각체계와 지식여과기 와 가치여과기로 구성된 지각체계를 거쳐 긍정적으로, 부정적으로 혹은 무의미하게 특별한 사진기에 찍혀서 지각세계(percieved world)에 전달.

▸실현가능한 혹은 실현되기를 원하는 것들 모두를 최상의 사진으로 찍어서 따로 이 질적인 세계(Quality World)에 늘 간직함. 그 안에 사진들이 현실과 일치하느냐 불일치하느냐에 따라 개인과 만족도가 정해짐.

▸수년 동안 각자의 질적인 세계에 들어있던 사진일지라도 더 이상 자기가 원하는 만큼 만족 스럽지 못할 때는 낡은 사진 대신 보다 새롭고 만족스러운 사진을 찾으려고 노력함

▸인간은 일생을 통하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진들을 바꿔 끼면서 인생의 방향도 변화시 킴.

- 현실세계는 감각체계와 지식여과기와 가치여과기로 구성된 지각체계를 통해서 인식하게 됨.

▸일차적인 지각체계는 모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작업을 하는 지식여과기

▸이차적인 지각체계에서는 우리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가치여과기를 통해서 각자가 이상적 이라고 믿고 또한 욕구를 즉시 채워 줄 수 있는 수단들을 질적인 세계에 보관하는 작업.

▸현실을 개인의 감각체계와 지각체계를 거치게 하면서 있는 그대로 완벽하게 다 인식한다는 것은 실제로 불가능함. - 우리가 아는 현실은 완전한 현실전부가 아니고 단지 부분적이고 주관적

- 우리들의 머릿속에는 참 현실과 무관하게 우리들이 원하는 대로 사진을 찍는 지각용 카메라 를 가지고 있으며, 좋은 것과 나쁜 것, 그리고 무의미 한 것을 가려내는 세 종류의 카메라 에 들어오게 되면, 우리 자신이 원하는 것이면 좋은 꼬리표(적색)를 붙이게 되며 무의미한 것에는 녹색꼬리표(황색)를, 원하지 않는 것이면 나쁜 꼬리표를 붙이게 되며 무의미한 것에 는 녹색꼬리표를 담. ▸이 꼬리표는 매우 주관적이며 자기 욕구충족 중심적.

2) 전행동

- 우리들의 욕구는 자동차의 엔진에 해당되고 원함은 핸들이 되어 전행동(Total Behavior)이 라는 차가 가고 싶은 방향으로 가게 됨.

- 전행동은 자동차의 앞바퀴에 해당하는 활동하기(Doing), 생각하기(Thinking)와 뒷바퀴에 해 당하는 느끼기(Feeling), 생리기능(Physiology)등의 네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요 소들이 모여 하나의 행동(Total Behavior)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모든 행동에는 이 네 요소 가 반드시 포함.

▸활동하기 부분에 관해서는 항상 통제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우리가 앞바퀴인 활동하기 부분 을 구체적으로 변화시킨다면 나머지 세 바퀴에 해당하는 생각하기, 느끼기, 그리고 생리기 능까지도 자동적으로 변화가 따라오게 됨.

- 현실요법에서는 개인의 행동변화는 활동하기에서부터 그리고 개인의 환경변화는 그의 환경 이나 타인의 행동을 변화시키기 보다는 변화를 원하는 자신의 활동하기에서 출발하는 것이 훨씬 현실적이라고 보며, 개인의 행동이 선택임을 상기시킴.

예) 친구와 저녁식사를 약속한 사람이 값비싼 옷을 차려입고 기분 좋게 차려입고 기분 좋게 차를 몰면서 집을 떠났다고 가정. 그런데 날씨가 흐려지면서 비가오기 시작. 또 차는 달리 다가 갑자기 펑하는 소리를 내면서 멈추었다. 밖에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약속시간은 점 점 다가오고 있다. 친구를 만나서(소속욕구) 즐거운 시간을 가지려 하는 욕구(즐거움을 추구 하는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멋진 모임과 펑크가 난타이어 때문에 움직이지 않는 자동차로 (인식된 현실)인해 여러 가지 욕구가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에 좌절을 느끼고 화가 나서 타 이어를 발로 차며 신경질(행동체계에서 재구성하고 구성해낸 행동)을 냈다고 하자. ▸이 사 람의 질적인 세계 속에는 친구와 만나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즐거운 대화를 가지는 사진이 있음. 이 사람이 선택한 행동은 비생산적인 A-상황에 잇는 비교장소에서 저울이 기울어졌 고 욕구좌절에 의해 전행동중에서 화를 내는 활동선택을 했으며 그 행동은 결코 도움이 안 되었다. 생각을 바꾸어 마침 유사시를 대비해서 트렁크에 넣고 다니는 타이어가 있음을 기 억해 내고는 타이어를 바꾸기로 행동 선택하므로 생산적인 B-상황으로 옮겨져 비로소 B-상 황의 비교장소에서의 저울이 거의 평행을 이루게 됨.

3) 인간의 기본욕구

- 소속욕구 : 사랑하고 사랑받고 나누고 협력하고자 하는 인간의 속성.

- 힘에 대한 욕구 : 경쟁하고 성취하고 중요한 존재이고 싶어 하는 속성.

- 자유에 대한 욕구 : 이동하고 선택하는 것을 마음대로 하고 싶어 하는 속성.

- 즐거움에 대한 욕구 : 많은 새로운 것을 배우고 놀이를 통해 즐기고자 하는 속성.

- 생존에 대한 욕구 : 살고저하고 생식을 통한 자기 확장을 하고자 하는 속성.

▸인간이 가지고 있는 욕구가 한가지뿐이든가 한 번에 한 가지 씩만 작용하면 삶은 단순할 것 이며 마음속에서 아무런 갈등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므로 훨씬 더 편하게 잘 지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위의 다섯 가지 기본욕구들끼리도 문제가 일어나겠지만 자신과 다른 사람 들과의 욕구 간에도 우선순위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끊임없이 갈등이 생기고 그것을 해소하 려는 즉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기 나름대로 각기 다른 질적인 세계를 머릿속에 만들어 보관함.

4) 인간 행동의 재조직과 창의성

- 인간의 두뇌속의 행동체계에서 우리가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필요한 수많은 행동들을 배우는데 개인적이고도 독특한 방법으로 끊임없는 조직과 재조직을 하므로 서 자기가 현명하다고 여겨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전행동에 옮기기 시작하고 그렇게 하 면서 자기 인성의 기초를 만들어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