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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M-IV : 불안관련 장애 - 공포증(Phobia)

단지놀이터 2024. 11. 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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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M-IV : 불안 관련 장애 - 공포증(Pho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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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증상
공포증은 특정한 대상이나 행동, 상황에 처했을 때 비현실적인 두려움과 불안증세가 생겨서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그 대상이나 상황을 피해버리는 장애이다. 공포자극에 노출되면, 거의 예외 없이 즉각적인 불안반응을 일으키며 때로 공황발작과 유사한 반응을 보이게 된다.
 
환자는 공포가 과도하고 비합리적이라는 것을 자신이 알고 있지만 공포상황을 회피하거나 심한 불안이나 고통을 느끼면서 인내한다. 이러한 회피, 예기불안, 두려워하는 상황에서의 고통으로 인해 그 사람의 정상적인 일상, 직업적 기능 또는 사회적 활동이나 고나계에 현저한 방해를 받거나 혹은 공포증이 있는 것에 대해 현저한 불편감을 느낀다.
 
2) 분류
광장공포증, 사회공포증(공공장소, 또는 사회적 상황에서 다른 사람에게 관찰되는 것 또는 모욕적이 되는 것, 당황하게 되는 것을 두려워해서 회피반응을 보임), 특정공포증(특정대상에 대한 공포증으로서, 그 대상에서는 동물, 주사, 혈액, 자동차, 지하철 등이 있음), 기타 공포증이 있다.
 
3) 원인
공포증에 대해서는 일찍이 프로이트가 외디푸스 콤플렉스와 그에 유래한 거세공포, 근친상간에 대한 불안, 기타 성적 흥분에 대한 갈등이 불안을 초래하며 이때 불안은 그러한 용납되지 않는 무의식적 갈등에 대한 경고하고 하였다.
 
이 불안이 방어기제의 하나인 억압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전치에 의해 다른 외부 대상으로 향해 옮겨져 그에 대해 공포를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때 갈등의 내용과 공포대상간에 직접적인 연상적 내지 상징적 관련이 있다.
 
이 이론은 고전적 증례보고, 즉 아버지 대신 말을 두려워한 5세 된 어린이 'little Hans'의 정신분석을 통해 제시되었다.